탈모 치료약 종류와 부작용 정리

탈모는 많은 분들에게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부담을 주는 질환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는 젊은 나이부터 시작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 치료제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탈모 치료제의 종류

탈모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주성분으로 나뉘며,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성분 모두 남성 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 진행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서 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약물입니다. 프로페시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경구용으로 하루 1mg 복용이 일반적입니다. 이 약물은 DHT 농도를 약 9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데 기여합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는 발모 효과보다는 탈모 진행 방지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아보다트라는 브랜드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가지의 5알파 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강력한 탈모 치료제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0.5mg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며, 피나스테리드보다 좀 더 광범위한 DHT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FDA에서 승인받지 않은 제품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모 치료제의 복제약과 효과

탈모약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많은 제약사에서 복제약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복제약은 오리지널 약물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효과가 유사하지만, 가격적으로 더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어떤 복제약이든 효과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프로페시아의 복제약: 한미약품의 피나테드정, 대웅제약의 베아리모정 등의 제품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 두타스테리드의 복제약: 다모다트, 두타프렌, 모모다트 등 여러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탈모약도 예외는 아닙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모두 성기능 장애, 성욕 감소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들 약물 복용자는 크게 우려하지 않지만, 부작용이 계속될 경우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나스테리드: 성욕 감퇴, 발기부전, 우울증 등
• 두타스테리드: 두통, 성기능 장애, 피로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며, 알약을 만지는 것조차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남자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남성들도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탈모 치료제의 복용 방법

탈모 치료제의 복용 방법은 성분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복용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나스테리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 두타스테리드: 1일 1회, 식사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탈모가 다시 진행될 우려가 있습니다.

마무리

탈모 치료는 시간이 걸리고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치료제를 선택하고 복용하는 데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부작용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며, 필요 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찾는 질문 Q&A